한가한 가운데서도, 즐거움을 훔치다!
2020. 1. 29(금) 오후 구 건국빌딩 305호 서황 권길조 선생으로부터 구한 그림을 감상한다.
* 호랑이와 갈대숲. 작가 미상. 드문 소재로 잘 그림 그림인데, 낙관이 없다.. 59X24cm. 액자 없음.
정창훈(조각가) 판화. 11/75. 일산월(해,산,달). 38X53.5cm 한지.
일본화. 비단에 수묵담채 산수화. 반강 작. 천보(天保) 갑오년(1834년 작) 48X127.5 cm.
* 성경 빌립보서 제4장 한글 궁체. 신유년(1981년) 봄 비룡 류용수 씀. 2021. 2. 5 종로방 표구방에서 배접.
* 운진계류. 화선지에 죽정 작. 경술(1910년) 8월. 구름이 끝없는 계곡. 관념산수화로 선경이긴 하나, 좀 怪奇한 분위기다. 변광섭 사장은 "그림이 신통치 않다" 라고 평한다. 때가 많이 끼여, 2021. 2. 5 표구점 종로방에서 새로 수선, 배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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