毋爲鳥中之杜鵑(무위조중지두견) 새가 되려거든 두견새는 되지 말고
當爲花中之萱草(당위화중지훤초) 꽃이 되려거든 원추리가 되어라
* 두견이는 ‘불여귀(不如歸)’ ‘불여귀’ 하면서 피를 토하고 울고, 원추리(忘憂草, 萱草)는 근심을 잊는 풀이라네.
* 출전; 주석수의 유몽영 46~54쪽.
* 어청도 원추리꽃. 박대문 카톡 제공. 어청도는 필자가 꼭 가고 싶은 섬인데, 살아서는 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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