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상

두견새, 원추리-칠언대련

한상철 2021. 7. 1. 12:11

毋爲鳥中之杜鵑(무위조중지두견) 새가 되려거든 두견새는 되지 말고

當爲花中之萱草(당위화중지훤초) 꽃이 되려거든 원추리가 되어라

 

두견이는 불여귀(不如歸)’ ‘불여귀’ 하면서 피를 토하고 울고, 원추리(忘憂草萱草)는 근심을 잊는 풀이라네.

* 출전; 주석수의 유몽영 46~54

 

* 어청도 원추리꽃. 박대문 카톡 제공. 어청도는 필자가 꼭 가고 싶은 섬인데, 살아서는 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