夕潮(석조)
-저녁 조수
이씨(李氏)/조선
漁人欵乃帶潮歸(어인관내대조귀) 어부는 노 저어 조수 타고 돌아오고
山影倒江掩夕扉(산영도강엄석비) 산그늘은 강에 비껴 저녁 사립문을 가리네
知是來時逢海雨(지시래시봉해우) 올 때에 바다에서 비 맞을 줄 알았나 봐
船頭斜榻綠簑衣(선두사탑록사의) 뱃머리 비스듬히 푸른 도롱이 걸려있네
* 조선의 여류로 추정한다. 여성답지 않게 선견(先見)을 발휘한 수사법이다.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1.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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