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題雲松圖(제운송도)/유숭(명)-명시 감상 1,469

한상철 2021. 9. 20. 18:31

題雲松圖(제운송도)

-구름과 소나무 그림에 부침

 

     유숭(劉崧/)

何事携琴更載書(하사휴금갱재서) 무슨 일로 거문고 끼고 다시 책을 싣나

靑山深處是幽居(청산심처시유거) 푸른 산 깊은 곳은 그윽이 살만한 곳이라

白雲日日巖前起(백운일일암전기) 흰 구름은 날마다 바위 앞에서 일어나고

松下茯笭應可鋤(송하복령응가서) 소나무 아래 복령은 호미질해 마땅하리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무하유지향에서 인용 수정.(2021. 9.  20)

 

* 원대 ( 元代 )  왕불 ( 王紱 ) 의  < 운송도 ( 雲松圖 )>  수권 ( 手卷 ) ( 水墨紙本 , 25 ×381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