挽卓母曹太夫人(만탁모조태부인)
-탁모조 어머니를 애도함
楊圻(양기/淸末近代)
大賚無雙四代(대뢰무쌍사대) 비할 바 없는 큰 상이 사대에 이어지고
盛冒福祿壽(성모복록수) 복락과 녹봉 수명이 넘쳐나네
義方未艾一門(의방미애일문) 알맞은 훈도가 집안에 그치지 않으니
孝友子孫曾(효우자손증) 효도하고 우애하는 자손이 늘어나네
☞ 楊圻(양기/淸末近代), <挽卓母曹太夫人(만탁모조태부인)>
- 大賚: 큰 상(賞).
- 無雙: 서로 견줄 만한 짝이 없음.
- 盛冒: 번성하다. 무성하다.
- 義方: 집안에서 덕의(德義)에 알맞게 훈도(訓導)하는 일(義方之訓). 마땅히 준수해야 하는 규범과 도리. 의를 지켜 외모를 단정히 함. 의에 적합한 일.
- 未艾: 그치지 않다. 다하지 않다.
- 孝友: 부모에 대한 효도와 형제에 대한 우애.
- 曾: 늘어나다. 겹치다, 포개다.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완이락지에서 인용 수정.(2022. 6.16)
* 작가미상의 옛 중국화 <복록수(福祿壽)> 경심(鏡心) (設色紙本, 187×8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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