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晴(신청)
-맑게 갠 날
유반(劉攽, 1023~1089)/송
靑苔滿地初晴後(청태만지초청후) 푸른 이끼 가득한 땅 맑게 개인 날 오후에
綠樹無人晝夢餘(록수무인주몽여) 푸른 숲은 사람 없어 낮잠 꿈도 여유로운데
唯有南風舊相識(유유남풍구상식) 오로지 남풍 만이 예부터 서로 아는 것(친구)처럼
偸開門戶又翻書(투개문호우번서) 몰래 문을 열고 들어와 또 책장을 넘기는구나 (번역 한상철)
* 네이버블로그 마인드 더 갭에서 인용 수정.(2020.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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