望三角山(망삼각산)
-삼각산을 바라보며
吳洵(오순, 1306~?)/고려
聳空三朶碧芙蓉(용공삼타벽부용) 공중에 우뚝 솟은 세 갈래 푸른 연꽃
縹緲煙霞幾萬重(표묘연하기만중) 아득한 안개와 노을이 몇 만 점이런가
却憶當年倚樓處(각억당년의루처) 문득 생각나네 그 해 누각에 기대선 곳이
日沈蕭寺數聲鐘(일침소사수성종) 해는 지고 쓸쓸한 절간에 울리는 종소리 가끔 (번역 한상철)
* 표묘: 끝없이 넓거나 멀어서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을 만큼 어렴풋함.
* 다음카페 영일서단에서 인용 수정(201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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