贈蕭瑀(증소우)
-소우에게 줌
李世民(이세민, 당태종)/당
疾風知勁草(질풍지경초) 질풍이 불어야 굳센 풀을 알 수 있고
板蕩識誠臣(판탕식성신) 나라가 어지러워야 성실한 신하를 알 수 있네
勇夫安知義(용부안지의) 용맹한 자가 어찌 의리를 알 것이며
智者必懷仁(지자필회인) 지혜로운 자는 반드시 어짐을 품으리라 (번역 한상철)
蕭瑀(소우) : 수나라의 관원이였으나, 훗날 당에 귀속한 사람.
板蕩(판탕) : 詩經 대아(大雅)의 板과 蕩 두 편이 모두 어지러운 정사(政事)를 읊은 데서, 정치를 잘못하여 어지러워진 나라의 형편을 이르는 말.
識(식):辨別.
誠臣(성신) : 성실한 신하.
安(안):여기서는 何(어찌,어떻게)의 뜻.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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