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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봄나들이-종묘 외

한상철 2023. 3. 25. 12:31

2023. 3. 24(금). 아침은 쌀랑, 오후는  포근. 10:00~김기오 학형과 둘이서 전철 1, 3, 5호선 종로3가역 1번 출구 밖에 모여, 종묘와 창경궁을 탐방하고, 창덕궁을 통해 빠져 나오다. 점심은 오랫 만에 계동 안동칼국수집에서 먹다. 가까운 전철 3호선 안국역에서 헤어져, 각자 볼일을 보다. 약 3시간 소요. 8천보. 더치페이 10,000원. 부족분은 박동렬 형(불참)이 보충.

1. 종묘 관람 10:20~ 평일은 자유 관람이 안되며, 해설사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핵심인 정전(正殿)은 보수중이라 볼 수 없어, 영녕전(永寧殿)을 구경함.

2. 담길을 따라 걸어 창경궁 정문(弘化門)을 통해 입장. 춘당지(春塘池) 는 봄이 되니, 이름 그대로 진가를 발휘한다. 창덕궁 후문을 경유해 서문으로 나오다. 종묘 북신문(北神門)은 아직도 창경궁과 연결이 안됨. 처음 거창하게 선전하드니, 지금까지 개통을 못하고 있음.

3. 혼자 내려오다 운현궁 잠시 관람. 권영은 지화전(紙花展)에 들러 방명록에 서명함.

* <붓다의 꽃> 책 52권 택배로 왔다. 착불 4,500원.

* . 3. 25(토) 불참 행사; 1. (사) 서울문화사학회 3월 문화유적 탐방. 김포지역(애기봉), 강화지역(전등사) 일대. 08:00~전철 종로 3가역 6번 출구 집합. 회비 5만원. 2. 한국예술협회 3월례회 18;00~ 어머니가 구워주신 생선구이집(2층) 회비 2만원.

* 졸작 우리말 하이쿠 2수

1. 떨어진 밀랍(蜜蠟) 송광천녀(松廣天女) 날개여 히어리 비천(飛天) * 춘

* 순천 송광사의 히어리꽃이 유명하다.

2. 바위 앞 시녀(侍女) 부채를 감춰놓고 발레 춘 미선(尾扇) *

* 미선나무는 한국고유종이다. 세계에서 유일한 11속으로, 국외반출을 막아야 한다.

 

만개한 종묘 개나리

 

영녕전

 

창경궁 금천교 매화나무

 

창경궁 히어리.

 

창경궁 연리목. 회화나무와 느티나무.

 

수세가 왕성한 130년 된 백송. 후일 명물로 자랄 것으로 기대한다. 

 

춘당지의 반영. 수양버들이 연두색을 띤다.

 

창덕궁 명물 희우루(喜雨樓) 매화.

 

창덕궁 반송.

 

창덕궁 미선나무 군락.

 

계동 안동갈국수집. 늙은 호박지짐. 소 13,000원. 진달래를 띄워 막걸리를 마시다.  ㅋㅋ 봄 술자리의 운치!

 

* 운현궁 기획초대 2인전. 지화(紙花) 달 항아리에 담긴 매화 절지(折枝). 참! 정교하다. 권영은 작. 지화(紙畵)  난초 그림  2점 권영현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