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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왕산 자락길-금우회(2023. 2분기)

한상철 2023. 6. 13. 21:25

녹음은 점점 짙어지고, 하루하루의 삶에 감사한다.

2023. 6.13(화). 맑고 덥다. 금우회 5인은 3개월 만에 만나. 2023년 제 2분기 모임을 가지다.10:00~전철 제3호선 독립문역 5번 출구에 집결해 안산자락길과, 인왕산 둘레길 일부를 걷다. 걸음이 빠른 박해진 회원이 안내한다. 숲은 우거지고, 간간이 밤꽃이 핀다. 물이 흐르는 계류를 보며 걸을 수 없는 게 흠이다. 마친 뒤 경복궁역 3번 출구 먹자골목 박 회원이 잘 아는 강구 미주구리(02-737-1717)에서 점심을 먹고 헤어지다. 김동주 회원은 사사(私事)로 인해 불참. 3; 20 소요. 약 18,000보. 날씨가 더워서 그런지 많이 지친다. 이제 예전 같지 않아 맨 뒤로 처진다.

* 행로; 서대문 형무소 좌측 길- 능안정-약수터-메타세콰이어 숲 데크 휴식터-전망소(사진 찍음)-하늘다리-인왕산 진입-인왕사(위 우측 국사당)-사직단-경복궁역(종료)

*19:30~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나랏노래 선비풍류의 밤 공연 불참. 예찬건 가객에게 단체 카톡으로 사전 통보.

* 어제 6. 12(월) 일기: 1.13:00~ 도봉산 시설지구 삼밭골 식당 옻오리탕 4인 점심. 박태균 전 지점장(상고 4기) 초청. 2.18;00~(사) 한국산서회 6월례회 불참. 안치영 회원 '클라이밍 트레이닝' 강의.(사) 한국산악회 회의실.

* 졸작 선시조 한 수- 음식점에서의 화두(話頭); 늙은 처(아내)에 대한 애정(愛情)

2. 인생주름

저 깊은 산주름은 먼 훗날 내 이만데

애잔한 처 손주름 너울로 밀려오고

빠르오 세월의 물살 여울져간 맘주름

* 모든 주름은 시간의 나이라지만, 마음에 맺힌 주름은 왜 펴지 못할까? 쌓인 한과 앙금 등을 지워라!

* ()문학 제5(2019) 《붓다의 꽃》 선시 5.

* 졸저 정격 단시조집(4) 『仙歌』(선가-신선의 노래) 17. 2009. 7. 30 ()도서출판 삶과꿈.

 

안산자락길 전망소에서. 좌로 부터 천경봉 (간사), 한상철, 김희곤, 박해진 제씨. 김무언 선배(회장) 촬영.

 

하늘다리 지나 인왕산 진입 후 바라본 선바위. 줌을 당기다. 인왕사 대웅전 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