曉吟(효음)
-새벽에 읊다
강백년(姜栢年)/조선
小雨絲絲濕一庭(소우사사습일정) 가는 비가 보슬보슬 온 뜰을 적시는데
寒鷄獨傍短墻鳴(한계독방단장명) 추위에 떠는 닭 홀로 짧은 담 곁에서 우네
幽人睡起身無事(유인수기신무사) 그윽한 이는 잠에서 일어나 아무 일도 없는 듯
徒倚南窓望翠屛(도의남창망취병) 헛되이 남창에 기대 푸른 병풍(산)을 바라보네 (번역 한상철)
[출처] <#영역시, 한시><#효음(曉吟), 새벽에 읊으며, Reciting at Dawn, 강백년姜栢年>|작성자 kwoonlee. 네이버 인용 수정,(2024.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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