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에 목표(目標)는 있을 지언정, 목적(目的)은 없다.
2. 자연은 우리에게 생명(生命)을 부여했지만, 생존(生存)은 각자의 몫에 달려있다. 적응하지 못하면, 여지 없이 도태시킨다. - 2제(題) 반산 눌언(訥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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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人生に目標(目標)はあるかどうか、目的(目的)はない。
2.自然は私たちに生命を与えたが、生存はそれぞれの分け前にかかっている。適応できなければ、余裕なく淘汰させる。 - 2(題) 反山ヌルアン(とつげん)
(2024. 2. 12 일어 번역기)
2024. 2. 12(월). 개임. 아침에는 빙점(氷点) 아래이다가, 하오는 이를 상회(上廻)한다. 미세먼지는 중간. 갑진년(청룡의 해) 설 4일 연휴 마지막날이다. 마땅히 갈 데가 없어 집에서 쉬면서, 삶의 종착점을 나름대로 정의(定義)해본다. 어릴 적 농촌 고향은 현대화에 밀려 황폐했지만, 산하는 그대로 일 것으로 짐작한다.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3-29. 고향의 산(2016. 2. 4)
잊어진 망향가를 연분홍 크레용에
가재 잡든 도랑가에 개나리 핀 옛 산이여
문명에 절은 뼈일망정 그 자락에 묻고파
* 人生似鳥同林宿(인생사조동림숙) 大限來時各自飛(대한래시각자비); 인생이란 새가 같은 숲에서 잠을 자는 것과 같은 것이다. 큰 일(혹은 죽을 때)이 닥치면, 각자가 따로 날아가게 된다(昔時賢文에서).
* 수구초심(首丘初心); 여우가 죽을 때 머리를 자기가 살던 굴로 향한다는 뜻으로서,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일컬음. 狐死首丘(호사수구)라 함.
* <詩山> 제35호(2002년 여름호) 베스트 시 수록. 부제 수구초심(首丘初心).
* 시산10년 사화집 《청산이여 아! 시산이여》 201면. 한국산악문학 시산 발행(2004. 2. 28).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운 3-29번(492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 《山文學》 제5집(2023년) 정격 단시조 3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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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town Mountain (2016. 2. 4)
The forgotten Manghyangga in light pink crayon
An old mountain with forsythia blooming on the edge of a ditch where crayfish were harvested.
Even though it's a bone that's lost to civilization, I want to bury it at the foot of it
*2024.2.12 영어 번역기.
©파란 산(블루 마운틴). 청룡으로 꿈틀댄다. 사진 페이스북 친구 인용.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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