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영룡구망(迎龍求望)/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2. 10. 17:19

1. 영룡구망(迎龍求望)-용을 맞이하며 바람을 구하다.

2. 종교와 이념은 생명의 가치를 능가하지 못한다.(반산 눌언)-인류의 평화를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전쟁 종식을 바란다.

2024. 2. 10(토). 갑진년 설날. 아침은 영하 3도인데. 낮은 제법 따뜻하다. 2. 9(금)~ 2.12(월) 연휴기간이다. 설날 08; 40~ 큰 가아 집으로 가, 설을 쇠다. 3대가 세배를 하며, 덕담(德談)을 나누다. 이번에도 여식(女息)은 오지 않는다. 푸른 용을 영접하며, 변변치 못한가문(家門)에 희망이 깃들기를 빈다.

* 졸작 선시조 한 수

22. 태산(泰山)의 등을 밀고

약쑥향 언덕배기 송아지 핥는 수소

부자(父子)가 다지는 정(情) 천륜(天倫)보다 두터웠기

야산(野山)도 태산의 등을 지성으로 밀어줘

* 어미 소가 송아지를 핥아주는 그런 사랑을 품어보라! 회로우지독지애(懷老牛舐犢之愛). 범엽(范曄)의 후한서(後漢書)에서.

* 목욕탕에서 부자가 서로 등의 때를 밀어주는 흐뭇한 장면을 보고 산을 떠올렸다.

* 졸저『仙歌』(선가-신선의 노래) 정격 단시조집(4) 37. 2009. 7. 30 ㈜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

Taishan zurückdrängen

Ein Stier leckt ein Kalb auf einem nach Beifuß duftenden Hügel

Die Zuneigung zwischen Vater und Sohn ist stärker als die himmlische Liebe.

Yasan (野山) stößt Taesan ebenfalls mit Jisung in den Rücke

* 2024. 2. 10 독일어 번역기.

 

갑진년 설날. 연희동 큰 돈아(豚兒) 집에서. 며느리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