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8. 31(토). 새벽은 선선한데, 한낮은 덥다. 08;20~ 서울창포원에 산보하러 간다. 풀벌레 소리가 참 듣기 좋다. 마침 서울특별시, (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이 공동주최하는 힐링 트래킹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명패는 100인 원정대를 달았고, 10조로 나누어 진행한다. 이 곳은 서울둘레길 출발점이다. 손전화를 지참하지 않아, 현장을 찍을 수 없다. 조식을 하고 다시 오니, 떠나고 없다. 대신 다른 조그만 행사가 두 군데 열리고 있다. 요즈음 몸이 그다지 좋지 않은데다, 가사문제를 정리하느라, 외출할 틈이 없다. 게다가(加之해) 혼탁한 세상이라, 편히 담론할 붕우도 없다. 앞으로, 화이부동(和而不同)은 철저히 지킬 것이다.
* 한국등산가에 대한 약평(略評); 현재 기준이다. 명성 , 기량, 고산 등반기록 등은 뛰어난 자가 더러 있어도, 고매한 인품을 구비한 이른바, '신뢰하고 존경할 만 이'는 고인, 생존자를 막론하고 매우 드물다. 각자의 명예와 관련되는 사항이라, 구체적인 거명(擧名)은 생략키로 한다. 문인, 예술인도 마찬가지다.
천고마비. 도봉산 정상부. 2024. 8 .31 필자 찍음.
서울창포원에서. 둘레길 걷기 소규모 모임을 준비중인, 모 단체 회원이 친절하게 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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