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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서정/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9. 15. 10:20

궁궐의 푸름은 짙다!

2024. 9 .14(토) 습하고 매우 덥다. 10;00~ 지하철 제3호선 안국역 3번 출구에서 김기오, 박동렬 씨와 함께 창덕궁, 창경궁을 연속 관람한다. 평상시 지참치 않든, 주민증록증을 가지고 나왔다. 나도 좀 멍청한 데가 있다 ㅋㅋ. 9.14~18(5일) 추석연휴기간 동안 전국민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춘당지(春塘池)는 흐리고, 물의 순환이 잘 되지 않아 녹조(綠藻)가 끼였다. 홍화문으로 나와, 낙산 순성길로 진입후, 11; 50~예약해둔 '369마을' 토요식단 비빔밥(@10,000원)으로 점심을 먹다. 13:30~가까운 은행나무 찻집에서, 남녀 2인 악사가 토요연주 '몽금포타령'을(기타, 장고) 열창한다. 커피를 마시며, 박수치고 응원한다. 이어 동대문쪽으로 운행한다. 식후 오름길이라 힘든다. 도중 지난 8. 2(금) 국이회 관악산 계곡모임에서, 자리를 양보해주었든, 모 전문산악회 몇 명이 필자를 먼저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 온다. 동대문 옆 먹자골목에서(20년 만에 찾음), 박동렬과 둘이서 오소리감투(소 @15,000원)를 안주로 술 한 잔 더한다, 김기오 형은 종로 3가에서 친구와 바둑을 두려 먼저 간다. 하오는 날씨가 더 뜨꺼워져 얼큰하다. 동대문 근처는 과일(노각 1,500원 안팍), 채소와, 대중음식값이 싼 편이다. 유효보행 약 8,000보. 약 1;40 소요. 만오천원 추렴.

* 일 주일 만에 서산 이원각 문우와 통화하다.

 

창덕궁 금천교 느티나무 고목.
 

 

창경궁 쉼터

 

 

낙산 순성길에서 바라본 인수봉 원경(가운데). 줌을 당겨도 흐릿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