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작별미(獨酌別味)-홀로 마시는 별다른 맛.
주감회선(酒甘膾鮮)-술은 달고, 회는 신선하다.
취성불이(醉醒不異)-취하고 깨어남이 다르지 않다.
Dokjak Byeolmi (獨酌別味) - Un gusto unico che può essere gustato da solo.
Jugamhoeseon (酒甘膾鮮) - L'alcol è dolce e il pesce crudo è fresco.
Ubriacarsi e svegliarsi non sono diversi
* 2024. 10. 17 이태리어 번역기.
* 가을은 회를 즐기는 철이다. 필자는 돈도 없거니와, 서민용 값 싼 주류를 선호한다.
2024. 10. 17(목). 맑고, 오후는 덥다. 이번 주는 벗의 일로 말미암아, 산자락길 걷기가 없다. 12:00~창동 이마트에 들러, 청주 수복 백화(@10,000원)와, 낯선 위스키 존 바르(JOHN BARR) 각 1병을 사다. 단골 회 장만집에서 산 넙치회를 안주로, 청주를 주전자에 직접 데워 마신다. 원래는 중탕(重湯)을 해야 제 맛이 난다. 유유자적 천지와 담론하니, '천하의 별미'다. 오늘은 선시(禪詩) 게재를 생략하고, 오직 우주만 호흡한다. 세상이 온통 취한 마당에, 나 홀로 깨어 있는 들 무얼 하리?
광어회(20,000원). 친절한 주인은 필자가 마수라서 그런지, "쥐치와 전어를 맛보라"며 조금 넣어준다. (3~4회 먹음)
처음 구입해 본, 저렴한 위스키 존 바르(레드) 영국산 40% 750mg. (@12,800원)
* 고급 양주는 예전에 많이 마셔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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