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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의 자세/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10. 14. 15:00

글에는 국경이 없지만, 문사(文士)에게는 모국(母國) 있다.(반산 눌언)

Beim Schreiben gibt es keine Grenzen, aber ein Schriftsteller hat ein Mutterland (Bansan Nul-eon).

* 2024. 10. 14 독어 번역기.

2024. 10. 14(월) 흐리다. 몸이 찌부둥해, 쉬면서 인생을 성찰한다. 세상은 참으로 혼란하다. 가짜 뉴스의 범람, '내 편 아니면 적(敵)'이란, 이분법만 통한다. 혹여, 내 자신도 오염되지 않았나 싶어, 꼼꼼히 점검해본다. 일각에서는, 한강의 노벨 문학상에 대한 논란이 많다. 18:00~(사) 한국산서회 10월례회가 있으나, 자료를 전달할 구우(舊友) k. h 후배가 나오지 않아 불참한다. 근래 당 아파트 나무에 까마귀떼들이 시끄럽게 운다. 불길한 징조가 아니면 좋겠다.

* 졸작 한국 하이쿠 한 수

3-16. 내가 흘린 땀 만년 흙에 묻혀야 호박(琥珀)이 되지

我流下的汗水要埋在土里一万年才能变成琥珀。

2024. 10. 14 중국어 번역기.

* 졸저 한국 하이쿠 집 『一枝春』 가을 3-16번(66면). 2021. 7. 20 도서출판 수서원.

 

 

©둥글둥글하고 잘 익은 강화 호박. 사진 페이스북 친구 오지열 님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