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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의 애국자/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12. 28. 10:06

진정한 애국자는 묵묵히 자기의 소임을 다하는 이들이다. 도시 근로자, 영세 자영업자, 농어민, 민원부서 공무원 등이다. 당쟁(黨爭)과 날조(捏造)를 일삼으며, 비열하게 상대의 치부(恥部)를 들추어 내거나, 약점을 물고 늘어지는 국회의원을 위시한 상류층이 아니다.

Wahre Patrioten sind diejenigen, die ihre Pflichten stillschweigend erfüllen. Dazu gehören Stadtangestellte, Kleinunternehmer, Landwirte und Fischer sowie Beamte in Zivilangelegenheiten. Dabei handelt es sich nicht um die Oberschicht, einschließlich der Mitglieder der Nationalversammlung, die sich auf Parteistreitigkeiten und Erfindungen einlässt und die Geheimnisse der anderen Partei gemein preisgibt oder deren Schwächen kritisiert

* 2024. 12. 28 독어 번역기.

2024. 12. 27(금). 개이고 춥다. 10 :30~전철 제 4호선 혜화역 2번 출구 예술가의 집(2층)에서,(사)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분과 회장 임성구) 주최, <시조 우리 말과 글의 꽃씨 되어> 발간 기념 및 문학강연이 있다. 마친 후 근처 잣골(2층)에서 점심을 먹다. 이어 가까운 교회 안 차집에서 커피를 마시며 여담을 나누다. 참가비 20,000원.

* 졸저 한국 하이쿠 집 『일지춘』 모처럼 만난 이서연 시조시인에게 서명 후 증정.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44. 흥겨운 농부가

노을 진 개심사의 종소리 청아한데

솔바람 밭두렁엔 연두 봄 돋아나니

에헤야 흥겨운 농부가 햇님 귀는 즐거워

 

* 일락산(日樂山 521m); 충남 서산. 고찰 개심사와 일락사를 품고 있다. 가야산 석문봉과 이어지며, 코끼리 형상의 상왕산(象王山 307.2m) 은 정북방향으로 6km 쯤 떨어져 있다. 두 절 모두 '상왕산 개심사', '상왕산 일락사'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 개심사 매화; 개심사 종루 앞 "늙은 매화의 기품은 벚꽃이 감히 넘보지 못한다" 라며, 유홍준 교수는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칭찬했다.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65면. 152~153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강연 모습. 연제는 '우리 말글과 문화독립운동가들의 시조 탐구'이다. 연사 김복근 문학박사.
 

 

시조 사화집. (사)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 총 399면. 2024. 12. 20 문학저널 펴냄.

 

 

졸고 정격 단시조 '다람쥐 공로' 제39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