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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론탁설(淸論濁說)/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5. 1. 26. 18:17

2025. 1. 26(일). 개임. 아침 영하. 작년보다 몸 상태가 많이 떨어진다. 26~30일 설 연휴가 시작된다. 한국인 해외여행객이 몰려 인천공항은 북새통을 이룬다 한다. 탄핵으로 인한 불경기란 말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 오늘 대검찰청에서 전국 검사장회의가 열렸는데, 윤 대통령을 구속기소 키로 결정했다. 시사(時事)를 풍자해본다.

가. 불이 나지도 않았는데, 여야(與野)가 서로 소방수 역할을 자처한다.

나. 사견이지만, 부정선거는 사소한 문제를 제외하고는, 없었든 것으로 판단한다. 또한 스카이데일리가 내보낸 선관위 연수원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사건도 주한 미군 대변인이 '사실무근'이라 발표했다.

다. 탄핵의 시계는 돌아간다. 금년 5~6월 경 대선이 치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벌써부터 주자들이 오르내린다.

* 졸작 선시조 한 수

1-228. 다비(茶毘) 유감-선시 (2018. 8. 31)

사리야 있든 없든 호떡 중 알지 못해

우두둑 장작소리 뼈마디 태운 연기

업보야 네 집에 불났으니 얼른얼른 나오라

* 운문의 호떡(벽암록 제77칙) 참조.

* 다비 때 사리의 출현은 수행의 무게는 물론, 업보와도 아무런 관계가 없다.

* 졸저 『鶴鳴』 (학명-학이 울다) 정격 단시조집(8) 1-228(213면). 2019. 6. 20 도서출판 수서원.

 

 

©제주 겨울딸기. 사진 임홍순 페이스북 친구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