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한 세월-세월은 화살처럼 빨라, 부자(父子)가 같이 늙어간다! 아! 속절 없는 삶이여!
In indifferenti anni è veloce come una freccia, i ricchi sono vecchi insieme! Ah! È una vita difficile
* 2025. 3.10 이태리어 번역기.
2025. 3. 9(일). 개임. 오후는 영상. 필자는 추위를 많이 타 집에서 쉰다. 18;00~ 여식, 둘째 가아와 저녁을 먹으며, 가족의 정을 다진다. 물가가 엄청 올라 외식을 줄이려 한다.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177. 국화와 영지
감국(甘菊) 향 그윽하고 영지(靈芝) 색 참 붉어라
청령포 가까우리 수재(秀才) 많은 박사골 뒤
푹신한 꽃사슴 타고 가족사랑 다져요
* 국지산(菊芝山 627m); 강원 영월 남면, 영월지맥. 산 이름이 모두 향기 나는 식물을 일컬어 멋지다. 단종의 유배지인 청령포 남쪽 약 5km 지점에 우뚝 솟았는데, 산세가 부드러워 가족 산행지로 적합하다. 정상은 참나무 숲에 가려 조망이 별로이므로, 그 앞 망바위에서 바라보는 게 좋다. 동남쪽으로 태화산(1,027m) 있고, 남한강이 유유히 흐른다. 남쪽 아랫마을 조전리 박사골은, 이름그대로 박사를 많이 배출한 명당이다.
* 登高山而望四海(등고산이망사해); 높은 산에 올라 사방의 바다를 바라보다. 莊子曰:(장자왈) 人之不學 如登天而無術 (인지불학 여등천이무술) 學而智遠 如披祥雲而覩靑天(학이지원 여피상운이도청천) 登高山而望四海(등고산이망사해)-明心寶鑑 勤學篇-장자가 말하길,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재주 없이 하늘에 올라가려고 하는 것과 같다. 배워서 지혜가 깊어지면 상서로운 구름을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는 것 같고, 높은 산에 올라가서 사방의 바다를 바라보는 것과 같으니라“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산영 제1-70번(91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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