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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최상(人和最上)/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5. 3. 14. 06:54

1.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 하늘의 때(철)는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지형의 유리함)도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맹자 공손축 하)

Cheon -Si (天 不 不如 地利) Geographie Die Zeit des Himmels (Eisen) ist nicht der Nutzen der Erde, und die Vorteile der Erde (der Vorteil des Geländes) ist nicht die Harmonie des Menschen

2. 상식과 사회정의에 기초한 '국민 저항권'은 무한(無限) 보장을 받아야 한다.(반산 눌언)

2. 'National Resistance Rights' basierend auf gesundem Menschenverstand und sozialer Gerechtigkeit muss unbegrenzt garantiert werden

* 2025. 3. 14 독어 번역기

2025. 3. 13(목).개이고 오후 약간 덥다. 12; 30~전철 제3호선 대화역 4번 출구 근처 경수산에서 약 2달 만에 3인이 만나 점심을 먹고, 설빙으로 옮겨, '노년기 소장 도서의 활용방안'을 토론했다.

* 청론탁설

1. 회유, 포섭, 이간질은 인간의 본성을 타락시킨다. 거대 야당은 야비한 공작을 중지하고, 정치도의(政治道義)를 복구하라!

2. 헌법재판소는 2025. 3. 13 최재해 감사원장,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외 검사 2인의 탄핵소추를 재판관 8명 전원일치로 기각했다. 만시지탄이지만, 공직사회의 안정을 위해 다행이다. 100일 전후가 소요된 셈이다.

3. 2025. 1. 23 역시 탄핵소추에서 4: 4로 기각되어 직무복귀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야당을 상대로, '무고'(誣告)로 제소할 것이라는 보도를 접했다. 실효성은 의문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의, 인권보호와 명예회복을 위해 가능한 행위다.

4. 헌법재판소 주위는 좌우 진영의 갈등 표출장소로 변질되고 있다. 앞으로는 '토론과 상생의 장소'로 승화되어, 상호 비난과 질시의 대상이 아니라, 거꾸로 국민이 지켜주는 '헌법수호의 보루'로 거듭 나면 좋겠다.

5. 이번 탄핵기각을 계기로, 감사원과 검찰의 본래의 순기능이 오히려 강화 되어, 법치완성에 기여해주기를 바란다.(평범한 소시민)

6. 탄핵소추 기간중 지출한 공적비용 말고도, 개인이 입은 정신적, 물질적 손해를 보상 받을 수 있도록, 국가인권위원회에 청원해보라.

* 졸작 산악시조 한 수

1-16. 파화(破和)

-인화를 깨트림

시리(時利)도 인화(人和)에겐 당하지 못 하는데

사람을 이간질한 야차(夜叉)의 노예 되어

거문고 박살을 내고 푸른 학(鶴)을 튀김해

* 천지봉(天地峰 1,087m); 강원 원주. 남쪽의 치악산 비로봉, 동북쪽으로 매화산과의 가운데 있다. 땅 지자 대신, 못 지(池)자를 쓰기도 한다. 한국산서회 부회장을 지낸 단국대 동양학연구소 故 김윤우 선생은 천주봉(天柱峰)이라 한다. 이 봉우리가 산꾼을 혼란케 만든다. 정치판에서 파벌싸움을 부추기듯..

* 천시불여지리(天時不如地利) 지리불여인화(地利不如人和);하늘의 때(철)는 땅의 이로움만 못하고, 땅의 이로움(지형의 유리함)도 사람의 화합만 못하다.(맹자 공손축 하)

* 분금자학(焚琴煮鶴); 거문고를 불사르고 학을 삶다. 소중한 사물이나 훌륭한 인재를 없애버리는 것.

*《山書》제22호 2011년.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詠 1-536(395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설빙에서 자료 교환. 좌 류종식, 우 박춘근 제씨. 필자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