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4. 17(목) 맑음. 기온차가 크, 애를 먹는다. 13:00~한시(漢詩) 작가 3인은 종로 3가 청계천변 뽁찌 복집에서, 점심을 먹다. 이기운 씨는 6개월, 이세규 씨는 3개월 만에 만난다. 식후 성차사로 옮겨 차담을 한다. 식대, 차대는 덧취페이로 한다. 각 20,000원~. 담론 주제는 'AI 시대의 한시작법' 이다. 건강을 위해. 한 달에 2~3회씩 인사동에 전시 오픈식이 있는 날인 수, 목요일에 인왕산 또는 백악 자락길을 걷기로 합의하다. 마친 뒤, 수수꽃다리 향이 짙은 백악미술관 1층에서, 여류 서예가 이의영(李義永) 서예전( 4.17~4. 23) 개막식에 참석한다. 지인으로 진종호 서예가와, (사) 한국산서회 박동욱 고문 등과 조우하다. 귀가 후 저녁에는 오산의 장달수 선생(한문 카페 운영자)과, 근 5년 만에 소생의 "한시 번역이 참 맛깔스럽다"며, 장시간 통화했다. 모처럼 가식 없는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괜찮다...
* 졸저 『탐매』 남곡 김경중 성차사 대표에게 서명후 증정.
* 그는 을사년 청명절 휘호 소품 사자성어 4점을 필자에게 선물한다.
* 김복근 교수 <밥 먹고 싶은 사람> 破字 연작 시조집 양장본 109면. 값 15,000원 우송. 감사 메시지 보냄.
* 4.17 다른 행사; 18;00~종로 5가 더우리 곱창집. 서울산악동우회 선후배 단합모임. 신입회원은 오전 인왕산 숲길 걷기 병행. 신원범 회원이 소형 적색기 300매 제작 기부함. 불참
* 4. 18(금) 행사; 한강포럼 제 358차 조찬회. 연사; 김준봉 전 육군대학교 총장(육사 24기). 연제; 귀납법적 접근을 통해서 본, 리더의 역할과 자질. 08:00 ~바이벵. 참가비 30,000원. 지상 참관.

성차사 3인 차담. 좌 이세규, 우 이기운 제씨. 이세규 씨는 귀가길에 필자에게 살며시 4.12(토) 한국고서연구회(김윤수 발표) 분위기와, 박기현 씨의 후평을 귀띰한다. 창문 쪽 우측은 사우디아라비아(온건 이슬람) 관광객이다. 요즈음 인사동은 외국관광객 일색이다. 사진 팽주 정병숙 여사 촬영.
백악미술관 1층 중앙벽면 대작. 송의 거장 구양수 명문 추성부 초서. 여류답지 않게 운필이 활달하다. 이의영 서. 가까운 충훈빌딩 박경하 교수에게 추천함. "강의차 출타중이며. 14시경 미리 관람했다"함. 리셉션 주류는 샴페인.
한강포럼 제 358차 자료. 2025. 4. 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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