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嵩壁蘭(숭벽란)/정섭(청)-명시 감상 700

한상철 2020. 9. 1. 06:22

嵩壁蘭(숭벽란)

-숭산 절벽의 난초

 

               鄭爕(정섭)/청

峭壁一千尺(초벽일천척) 가파른 벽 일천 척이니

蘭花在空碧(난화재공벽) 난꽃은 푸른 하늘에 있는 듯하네

下有采樵人(하유채초인) 아래에 있는 나무꾼이 캐려 하지만

伸手折不得(신수절부득) 손을 뻗어도 꺾을 수 없네   (번역 한상철)

 

直譯(직역)

가파른() () 일천(一千) 척이니()

난초() 꽃이() 푸른() 하늘에() 있는 듯().

아래에() 땔나무() 캐는() 사람() 있어()

손을() 펴도() 꺾어() 얻지() 못하네().

 

* 題意(제의); 一千 尺이나 가파른 에 매달린 蘭草 꽃은 너무 높아 나무꾼도 꺾을 수 없는 자태를 읊은 ().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0.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