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正月十四日作三絶句卽書子何所携明周服卿梅花卷後時子何將行矣(정월십사일작삼절구즉서자하소휴명주복경매화권후시자하장행이)/정진(청)-명시 감상 1,158

한상철 2021. 4. 15. 07:11

正月十四日作三絶句卽書子何所携明周服卿梅花卷後時子何將行矣(정월십사일작삼절구즉서자하소휴명주복경매화권후시자하장행이)-(二首 其二)

 

     정진(鄭珍/淸)

疏影詞成去范村(소영사성거범촌) 소영사 짓기 마무리하고 범촌으로 가니

小紅低唱不堪聞(소홍저창부감문) 소홍이 나직이 노래 부르나 감히 듣지 못하네

明朝驛路相思處(명조역로상사처) 내일 아침 큰길에서 헤어짐을 아쉬워할 곳인데

回首梅花是白雲(회수매화시백운) 고개를 돌려 매화를 보니 흰 구름인 듯하네  (번역 한상철)

 

- 疏影: 사패(詞牌)의 이름.

- 小紅低唱: http://blog.daum.net/songchen/15711327 참조.

* 시 제목이 무척 길다. 필자 실력으로는 풀이하지 못한다.(필자 주)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완이락지에서 인용 수정함(2021. 4 15)

 

* 청대 ( 淸代 )  심전 ( 沈銓 ) 의  < 소홍저창 ( 小紅低唱 )>  성선 ( 成扇 ) ( 設色紙本 , 19×51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