偶吟(우음)-선시
-우연히 읊다
鏡虛惺牛(경허성우, 1849~1912)
風飄霜葉落(풍표상엽락) 바람이 날려 서리맞은 잎은 떨어지고
落地便成飛(락지편성비) 땅에 떨어진 잎은 곧 날아가 버리네
因此心難定(인차심난정) 이로 인해 마음 정하기 어려워
遊人久未歸(유인구미귀) 떠돌이 신세로 오랫 동안 돌아가지 못하네 (번역 한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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