晧首吟(호수음)
-백발의 노래
張顯光(장현광)/조선
皓首猶存赤子心(호수유존적자심) 백발이 다 되어도 어린 아이 마음 그대로인데
此時方會一源深(차시방회일원심) 이제야 바야흐르 근원의 깊이를 알겠네
眼中天地都眞境(안중천지도진경) 눈 가운데는 천지가 모두 참된 경지만 보이니
外誘何從得我侵(외유하종득아침) 외물이 어디를 따라 내 마음을 침범하리오 (번역 한상철)
* 장현광(1554~1637); 조선시대 『여헌집』, 『성리설』, 『역학도설』 등을 저술한 학자. 경상북도 인동 출신. 본관은 인동(仁同). 자는 덕회(德晦), 호는 여헌(旅軒). 아버지는 증이조판서 장열(張烈)이며, 어머니는 경산 이씨(京山李氏)로 제릉참봉(齊陵參奉) 이팽석(李彭錫)의 딸이다.(한국민죽문화대백과사전)
* 다음카페 청주정씨 대종회 정재필 님 인용 수정.(2009. 9. 3)
'14.명시 감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偶吟(우음)/경허성우(선말)-명시 감상 1,490 (0) | 2021.09.29 |
---|---|
自適(자적)/이첨(려말)-명시 감상 1,489 (0) | 2021.09.28 |
折花行(절화행)/이규보(고려)-명시 감상 1,487 (0) | 2021.09.28 |
題扇(제선)/이일화(명)-명시 감상 1,486 (0) | 2021.09.28 |
卽事(즉사)/윤정기(조선)-명시 감상 1,485 (0) | 2021.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