關霜(관상)
-북관의 서리
목만중/조선
關霜夜逐北風飛(관상야축북풍비) 북관의 서리는 밤중에 북풍을 좇아 날리고
十月空山木葉稀(시월공산목엽희) 시월이라 빈 산에 나뭇잎도 드물구나
壯士時平無戰伐(장사시평무전벌) 장사들은 평안한 때라 싸울 일이 아예 없어
江邊七邑買鷹歸(강변칠읍매응귀) 두만강 가 일곱 고을의 매를 사서 돌아오네 (번역 한상철)
關霜(관상) : 북관(北關)의 서리.
時平(시평) : 시절이 평안함.
買鷹(매응) : 매를 사다.
* 목만중(睦萬中, 1727~1810); 조선후기 태산현감, 대사간 등을 역임한 문신. 본관은 사천(泗川). 자는 유선(幼選), 호는 여와(餘窩). 목천성(睦天成)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목경연(睦慶衍)이고, 아버지는 목조우(睦祖禹)이며, 어머니는 한명익(韓命翼)의 딸이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2022.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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