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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확실성의 미래-인사동 일요 담론

한상철 2022. 11. 28. 11:07

초 단위로 급변하는 사회! 예측이 불가능한 미래!

가짜 뉴스가 횡행(橫行)한다. 어느 게 진실인지 알 수 없다. 속이고, 속고 사는 현대인이 불쌍하다.  

2022. 11. 27(일) 흐리고 쌀쌀하다. 17:00~ 인사동 네거리에서, 일산에 사는 의양 류종식 선생, 고사리 운영준 의사와 만났다. 휴무일인 윤 박사를 위해, 류 선생이 주선해 일부러 힘들게 마련한 자리다. 윤 박사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볼일(의사 데모)을 본 후, 오후 3시부터 약속장소에 나와 있었다" 라 한다. 꼭 오기로 약속했든 박춘근 씨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불참하다. 17:10경 전화를 하니, 오전에 한국문인산악회 관악산 등산을 한 후, "집에 급한 일이 있어 귀다했다" 한다. 가는 도중이라도, 전화나 메시지를 보내주면 좋을 턴데...앞으로, 언행을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과의 교류는 재고(再考)해봐야 겠다. 가까이 사는 예찬건 가객을 갑작스레 불러내 4인이 합석해, '싱글벙글복집'에서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다. 주제는 '미래 예측과 진단'이다. "500년 안에 인간은 초고도의 정밀 로봇과 결혼해 살 것이다". 식사 후 부근 여러 찻집을 찾았으나, 모두 일요일이라 쉰다. 할 수 없이 종로경찰서 뒷골목 윤 박사의 단골인 '젊은 인사' 까지 걸어갔다. 6;50 쯤인데, 막 문을 닫으려 한다. 양해를 구한 뒤, 각자 기호에 맞는 차를 시켰다. 필자는 커피다. 넉넉히 주기에 여분은 가지고 다니는 보온병에 넣어 두다. 서둘러  마신 뒤, 19; 20경 각자 귀가하다. 식대 류 선생, 차값 윤 박사 찬조. 

* 오늘 불참 행사. 한국문인산악회 제1,690차 관악산 산행. 10; 00~전철 2호선 낙성대역 집합.

 

'젊은 인사'에서. 좌부터 시계방향. 예찬건, 류종식, 윤영준, 한상철 제씨. 여주인 촬영. 예찬건 카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