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견학 외/반산 한상철

나는 예술과 문학 만큼은 누가 뭐래도, 내 갈 길을 간다( 반산 눌언)

2024. 1. 26(금) 개이고 춥다. 낮은 풀림. 10:00~ 전철 제4호선, 경의중앙선 이촌역 2번 출구에서, 김기오, 박동렬 두 형과 함께 연결 지하통로를 통해,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하다. 이 역시 코비드19로 인해, 4년 만에 다시 찾는다. 13:00~전철 4, 6호선 삼각지역 1번 출구 골목 원대구탕(02-797-4488)집에서 점심을 먹다. 더치페이 15,000원. 부족분은 박동렬 형이 충당. 식후 가까운 소형 커피점 PI:K(여자 1인 운영)에서 커피 마시다. 1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을 깜박 지나쳐 버려, 충무로역까지 3인이 같이 간후 헤어지다. 친구들은 "충무로에서 술 한 잔 더 한단다". 3호선 승환(乘換)하는 과정에서 방향 착오를 일으겨, 반대쪽인 약수역에서 내렸다. 다시 안국역행을 타다. 오늘은 일진(日辰)이 좋지 않다. 총 11,000보 걷다.

* 오늘의 다른 행사; 1. 14:00~농민문학 정기총회. 전철 4호선 혜화역 부근 동숭동 '예술가의 집'인데, 종로구 사간동 출판문화회관으로 착각해 헛걸음. 결국 불참. 박춘근 수필가에 문자 보내 양해 구함.

2. 15; 00~(사) 서울문화사학회 제37차 정기총회 참석. 방명록에 서명후, 속이 불편해 바로 귀가함. 기관지 《서울문화》 제 23집 배포. 좀 늦게 온 박상진 은평구 향토사학회장으로 부터 기관지 《恩鄕》 20호(2023년) 받음. 이화회관 지하. 새 회장에 '임홍순' 직전회장이 다시 뽑힘.

* 졸저 한시집 『北窓』 허효연 회원에게 서명후 증정. 나중 전화 걸려옴. "중국망(網,사이트)에 소개하겠다" 라고 함.

* 귀가 길에 종로 3가역 화장실에서 설사. 동네 한사랑의원에 들러 진료를 했다. 급성 장염으로 진단이 나, 주사를 맞고 3일치 처방전을 받다. 좋아하는 술도 잠시 끊게 되다. ㅎㅎ. 이어 알뜰폰 가게에서 구글 번역기(영어, 불어, 이태리어, 베트남 어) 엡 설치 도움 받음.

 

광개토대왕비 디지털 화. 영상 감상. 견학 온 초등핵생들이 교사 지도 하에 열심히 감상문을 쓴다.

 

세한도 수권(手卷, 두루마리)앞 부분

 

 세한도 뒷부분. 한국 쪽 명사 발문. 위창 오세창, 초대부통령 이시영.

 

박물관에서. 김기오 촬영.

 

 

(사) 서울문화사학회 제 37차 정기총회. 필자 20분 지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