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명시 감상

金陵酒肆留別(금릉주사류별)/이백(당)-명시 감상 2,341

한상철 2024. 5. 6. 09:43

金陵酒肆留別(금릉주사류별)

-금릉(남경)의 술집에서 남은 이와 이별함

 

      李白(이백)/당

風吹柳花滿店香(풍취류화만점향) 바람이 버들꽃에 불어와 주막에 향 가득하니

吳姬壓酒喚客嘗(오희압주환객상) 오나라 미녀는 술 거르고 손님 불러 맛을 보이네

​金陵子弟來相送(금릉자제래상송) 금릉의 자제들이 몰려와 서로들 전송하니

​欲行不行各盡觴(욕행부행각진상) 가려다가 가지 않고 각자 술을 다 마시네

​請君試問東流水(청군시문동류수) 그대에게 청하노니 물어보시게 동으로 흐른 물에게

​別意與之誰短長(별의여지수단장) 이별의 회포와 그 물이 누가 짧고 긴 가를 (번역 한상철)

* 6구로 된 악부시다.

* 다음카페 자본시장연구 fractal 인용 수정.(2022. 9.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