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사진

천고심청(天高心淸)/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9. 29. 16:42

천고심청(天高心淸) 추로점의(秋露霑衣)-하늘은 높고 마음은 맑아, 가을 이슬이 옷을 적신다.(한상철 작)

1. 혼돈의 가치와 역사는 진리가 정리한다.

2. 인생을 마무리하는 작업이 결코 쉽지 않다.

3. 사람들은 변변치 않은 나를 좋아한다. 대저 우리네 삶을 빗대 읊는 걸 반긴다.(이상 3제 반산 눌언)

----

1. Die Wahrheit organisiert das Chaos der Werte und der Geschichte.

2. Die Aufgabe, seinem Leben ein Ende zu setzen, ist nie einfach.

3. Die Leute mögen mich, wenn ich hässlich bin. Generell begrüße ich die Rezitation von Analogien zu unserem Leben (3 Artikel, Bansan Nuleon).

* 2024. 9. 29 독어 번역기.

2024. 9. 29(일). 전형적인 한국의 가을 날씨다. 아침에 창포원을 산책한다. 풀잎에 맺힌 맑은 이슬이 옷깃을 적신다. 고단해 종일 집에서 쉬며 사색한다.

* 일화; 오늘 김기오 형과 인왕산 자락길을 걷기로 먼저 제안(9. 27)해놓고, 카톡을 보지 않아 진행상태를 모르고 있었다. 10:00 쯤 전화가 걸려와, 비로소 알았다. 본의는 아니지만, 동행치 못한 결례를 했다. 친할 수록 더 예의를 지켜야 하기에, 사과 카톡을 보냈다.

 

 

아침 도봉산 운해. 창포원 육교에서 촬영.

 

억새에 맺힌 맑은 이슬이 바지와 신발을 촉촉히 적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