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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裴十迪(증배십적)/왕유(당)-명시 감상 2,102

贈裴十迪(증배십적) -배적에게 드림 王維(왕유)/당 風景日夕佳(풍경일석가) 해 질 무렵 경치가 아름다우니 與君賦新詩(여군부신시) 그대에게 새로 지은 시 보내주네 澹然望遠空(담연망원공) 고요히 먼 하늘을 바라보며 如意方支頤(여의방지이) 마음 내키는 대로 턱을 바치고 있네 春風動百草(춘풍동백초) 봄바람은 온갖 풀을 흔들고 蘭蕙生我籬(란혜생아리) 난초와 혜초는 내 울타리에 자라네 曖曖日暖閨(애애일난규) 뉘엿뉘엿 햇살은 안방을 따뜻이 해주는데 田家來致詞(전가래치사) 농부들이 찾아와 농사일을 이야기해주네 欣欣春還皋(흔흔춘환고) 기쁘게도 봄이 언덕으로 돌아오고 淡淡水生陂(담담수생피) 방죽에는 물결이 넘실거리네 (10) 桃李雖未開(도리수미개) 복숭아와 오얏은 비록 꽃이 피지 않았어도 荑萼滿其枝(이악만기지) 새순과 꽃..

14.명시 감상 2023.01.10

오은선 출간기념-(사) 한국산서회 2023.1

2023. 1. 9(월) 18:00~ 우이동 (사) 한국산악회 회의실(지하)에서, (사) 한국산서회(회장 손재식) 2023년 1월례회를 열다. 본회의 의제는 없고, 대신 여성산악인 오은선의 자전적 등반수기「오은선의 한 걸음」(허원출판사, 18,000원) 출간기념과, 저자와의 대화시간 및 서명회를 마련했다. 오늘에 한해 15,000에 판매한다. 회원 포함 80여명이 모였다. 끝나고, 회원들만 길 건너 우이령삼겹살집에서, 회식을 하다. 늦게 온 저자는 바쁜지 잠시 인사만 하고 먼저 나가다. 약 20명. 회비 20,000원. 오은선 발표. 마지막 질의 응답. 오랫만에 만난 여성산악인 김명림 씨. * 귀한 흑백사진이 새로 걸렸다. 1962년 10월 다울라기리 제2봉 등반중 표고 6,500m에서. 故 박철암 교수..

19.사진 202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