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미우(初冬微雨) 초겨울의 가랑비.관산우선(觀山偶仙)- 산을 보며 신선과 짝을 하다.독작일미(獨酌逸味)- 홀로 술을 따루는 편안한 맛. 2024. 11. 14(목) 흐리다. 오전 잠시 가랑비가 내리다. 2025년도 수능시험일이다. 이제는 이 제도가 없어질 때가 되었다. 지금은 풍요의 시대이다. 한창 성장기에 학우와 어울려 자연을 즐기며, 덕(德)과 체(體)를 다져, 인생의 기초를 터득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치 않다. '인류의 가치'를 공유하고, '사랑과 봉사'를 통해,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실천이념을 익히는 게, 참된 교육이 아닐까? 빈곤시절, 아날로그 방식으로 살아온 기성세대와는 판이한 세상이다. 우리는 곧 사라지지만, 미래는 생활에 대변혁이 일어날 것을 예고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로봇이 삶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