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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흡기(小雪吸氣)/반산 한상철

소설흡기(小雪吸氣)-소설날 기를 빨아들이다.독야청청(獨也靑靑)-홀로 또한 푸르고 푸르리라.Saugen neuartiger Energie (小雪吸氣) – Absorbieren der Energie eines Romans.Dokyacheongcheong (獨也靑靑) – Alleine wird es auch grün und grün sein* 2024. 11. 22 독어 번역기.​2024. 11. 22(금). 소설이다. 7~10°. 눈이 내려야 제격인데, 쪽빛 하늘은 청량(淸凉)하다. 이와는 반대로, 땅의 세계는 지저분하다. 아침에 성우목목탕에 갔다 오면서, 먼 왼 편 삼각산 인수봉과, 가까운 오른 편 도봉산 선인봉의 산기(山氣)를 각각 빨아들인다. 지식(止息, 숨을 멈춤)으로 10여 초 버틴 다음, 서서히 ..

19.사진 2024.11.22

一日淸閑(일일청한)/나홍선(명)-명시 감상 2,420

一日淸閑(일일청한)-하루가 맑고 한가하면​       나홍선(羅洪先)/명得失榮枯總任天(득실영고총임천) 성공과 실패(얻고 잃음) 번영과 쇠퇴는 모두 하늘이 맡았기에機謀用盡也徒然(기모용진야도연) 온갖 기지와 계책을 다 쓰도 또한 공허할(그러할) 뿐이네人心不足蛇呑象(인심부족사탄상) 사람의 마음이 만족하지 못하면 뱀이 코끼리를 삼키는 격이고世事到頭螳捕蟬(세사도두당포선) 세상 일은 결국 사마귀가 매미를 사로잡는 꼴이 되네無藥可醫卿相壽(무약가의경상수) 약으로는 공경과 재상의 목숨을 고칠 수 없고有錢難買子孫賢(유전난매자손현) 돈으로도 자손의 현명함을 사기는 어렵다네得過一日過一日(득과일일과일일) 하루를 지나 얻는 게 있으면 하루는 놓칠 때가 있고一日淸閑一日仙(일일청한일일선) 하루라도 마음이 맑고 한가로우면 그날 하루는..

14.명시 감상 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