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치는 바람을 타는 생물이자, 냉엄한 현실이다. 초단위로 급변하는 사회에서 성급한 미래 예측과 기대는 금물(禁物)이다. 그 때의 상황은 그 때 가봐야 안다. 2. 우정은 담담한 게 가장 좋다. 감정기복이 심한 사람은 교류가 힘들다. 나의 진정한 벗은 모두 30년 이상 된 이다. 서로가 장단점을 잘 알기에..(이상 2제 반산 눌언) * 언외언- 말 바깥의 말. 2024. 4. 12(금) 아침은 약간 쌀랑. 하오는 덥다. 몸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집에서 쉬면서, 조용히 성찰한다. 그제 4.10(수)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었다. 평소 정치에 무관심한 필자는 어느 정도 백중세(伯仲勢)를 예상했으나,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세상을 보는 눈이 이렇게도 어둡다는 말인가? * 졸작 선시조(禪時調)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