看曆(간력)
-달력을 보며
韓相哲
夜聽先智慧(야청선지혜); 밤에는 선인의 지혜를 듣고
旦拂活字蒙(단불활자몽); 아침이면 활자의 어리석음을 털어버리네
晝放籠中鳥(주방롱중조); 낮에는 새장 안의 새를 날려보내
欲除一虛夢(욕제일허몽); 헛된 꿈 하나라도 지우고 싶네
* 압운; 蒙 夢
* 새장에 갇힌 새는 곧, 우리의 집착과 탐욕 등이 아닐까?
* 청곡의 산문 ‘달력을 보며’에서 차운함.(2015.01.03. 사랑방 담화)
* 이 일출 사진은 다움 블로그 '우중연...은가비의 감성산행'에서 인용.(2015.01. 02)
'9.북창·한시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희마회고/한상철~눈꼬리 빼어나- 오언절구 1-55 (0) | 2015.01.11 |
---|---|
나모/한상철~딸을 위한 자극한 사랑-오언절구 1-54 (0) | 2015.01.09 |
분택가면 /한상철~부네탈 쓰면-오언절구 1-52 (0) | 2015.01.06 |
시무외인/한상철~두려움 없어-오언절구 1-51 (0) | 2015.01.03 |
옥부마옥/한상철~옥은 옥을 갈지 못해-오언절구 1-50 (0) | 2014.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