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蓮圖(애련도)-화제시
-연을 사랑하는 그림
장백구(張伯駒)/근현대 중국
一池水滿長魚蝦(일지수만장어하) 물 가득한 못에 물고기와 새우가 자라고
上下蜻蜓對舞斜(상하청정대무사) 위 아래 잠자리는 비스듬히 마주 춤추네
太液托根泥不染(태액탁근니불염) 태액지에 뿌리 내려 진흙에도 물들지 않고
淸風初放白蓮花(청풍초방백련화) 맑은 바람 부니 하얀 연꽃 막 피어나네
- 太液: 중국의 옛 궁궐 못 태액지(太液池).
* 다음블로그 청경우독 무하유지향에서 인용 수정(2020. 8. 26)
* 근현대 중국화가 장백구 ( 張伯駒 ) 의 < 애련도 ( 愛蓮圖 )> 경심 ( 鏡心 ) ( 設色紙本 , 86.5×42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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