送人(송인)
- 친구로 보내며
仲初(중초) 王建(왕건)/당
河亭收酒器(하정수주기) 강가 정자에서 술상을 치우고
語盡各西東(어진각서동) 말이 끝나자 각자 동서로 떠나네
回首不相見(회수불상견) 머리를 돌려도 서로 보이지 않고
行車秋雨中(행거추우중) 가을비 속에 수레 소리 멀어져 가네 (번역 한상철)
直譯(직역)
물가(河) 정자에서(亭) 술(酒) 그릇을(器) 거두어들이고(收)
말이(語) 다하자(盡) 각각(各) 서쪽으로(西) 동쪽으로 가네(東).
머리를(首) 돌려도(回) 서로(相) 보이지(見) 않고(不)
떠나가는(行) 수레는(車) 가을(秋) 비(雨) 속이네(中).
* 題意(제의); 물가 정자에서 술을 마시고 놀다가 가을 비 속에 친구를 보내는 심정을 읊은 詩(시).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수정함.(2020.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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