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의구 인걸거무(山河依舊 人傑去無)-산과 물은 옛 그대로인데, 인걸은 가고 없다.(반산 눌언)
2024. 1. 13(토) 아침에 추웠다가 낮은 풀림. 두분불출(杜門不出)한 이번 주의 두번 째 외출이다. (사) 한국산악회(회장 변기태)는 12;30~ 우이동 우촌 음식점에서, 2024년 신년교례회(交禮會)를 하다. 이에 앞서 09:30~ 도선사 주차장에 모여, 하루재 기점 영봉(靈峰) 산행을 한다. 필자는 그기에 불참하고, 12시경 집합장소로 바로 가다. 모처름 만난 산우와 새해 덕담을 나누고, 떡국을 먹다. 박영래 전 월간 산 기자 등 30여 명 참석. 현 회장은 지방출장으로 인해, 대신 정기범 전 회장이 잠깐 주재함. 참가비 10,000원.
* 졸저 『탐매』 강위동(姜渭東) 선배, 이성희, 민병오 부부회원에게 서명후 각 증정.
* 졸저 『풍죽』 오랫 만에 만난 김경세 선배, 문종근 회원에게 서명후 각 증정.
* 졸작 산악시조 한 수-축시조
27. 축 (사)한국산악회 창립 제70주년
여명(黎明)의 조국산악 우리가 깨웠어도
영고(榮枯)는 능선인양 굴곡져 흐르는데
노호(老虎)가 종심(從心) 이르러 포효일성(咆哮一聲) 멋져라
* 종심; 70세를 이름. 논어 위정(爲政)편에 보면 ‘칠십이종심소욕불유구’(七十而從心所欲不踰矩)라고 했다. 이 말은 "마음이 하고자 하는 대로 하더라도, 법도를 넘지 않았다“는 뜻이다.
* 2015년은 (사)한국산악회 창립 제 70주년이다.
* 졸저 『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山韻 제3-27(491면). 2018. 6. 25 도서출판 수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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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원경 .가운데 '변강쇠 턱'이 필자가 좋아(약 30여 년전 암벽등반) 하는 인수봉이다. 사진 박정근 교수 페이스북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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