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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설제(雪祭)-(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 반산 한상철

한상철 2024. 2. 26. 11:20

설화만발(雪花滿發)-조국(祖國) 산천은 참 아름답다! 

갑진년 산인의 건강과 화합, 그리고 무사산행을 비는 산제(山祭)다. 본연맹은 매년 2월에 지낸다. 처음부터 눈 산신제로 명명해, 운치가 있다.

2024. 2. 25(일) 아침에 눈이 내리다 그친다(현지). 08 :40~세계최대의 산악단체인 (사) 서울특별시산악연맹(회장 석채언)은 가맹단체와 함께, 경기도 이천 소재 '도드람산'에서 제53회 설제를 연다. 전철 제 2, 4, 5 호선 동대문역사공원역 1번 출구에서 08;40 집결(09;00 정각 출발)한다. 1~9호 차량. 전체 400여명 참가. 필자는 서울산악동우회 소속으로 1호차(차량장, 연맹 현직 이사)에 탄다. 강태선 서울특별시체육회장(전 본연맹 회장) 소속 단위산악회 BAC도 참여한다.(용인휴게소 30분 휴식).정상부 바위들이 아기자기하다. 개인적으로 이 산은 20여년 전에 수차례 올랐다. 당시는 암릉을 탔다. 지금은 위험구간에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雪祭는 2017. 2.17 대암산 솔봉(제 46회) 이후 7년만이다. 약 1:40. 약 1만보.

* 행로; 제 1, 2, 3지점-4- 돼지굴 전망대-제5지점(정상 효자봉. 간이 아이젠 착용)-제 6, 7, 8-제9 지점(시원한 막걸리 대접. 종료)

* 기념품; 경량배낭(18 리터, 접이식), 연맹 마크 초록표찰-소형 청색 배지(badge)

1.11;00~ 주차장에서 산행 개시

2. 각 단체 산행 종료후, 설제 장소(약 200m 떨어짐)에서 점심. 대략 12:30 ~

3. 14:30~ 설제 시작

4. 나머지 일정은 기록을 남기지 않아 모름.

* 오늘의 다른 행사; 10:00~한국문인산악회 제1,752차 산행(북한산 둘레길). 불참.

* 졸작 산악시조-도드람산

33. 정성이 지극하면-대설

도드람 울음소리 효자를 살려내고

붉은 바위 돌버섯엔 하늘 은혜 피었고야

보아라 지성만사(至誠萬事)면 못 이룰 일 없나니

 

* 저명산(猪鳴山 349.3m); 경기 이천. 정상부는 온통 바위투성이다. 옛날 어떤 효자가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 바위를 타고 석이(石耳)버섯을 따든 중 위험에 처한 것을 돼지(돈)가 울음(드람)으로 살렸다는 전설이 있어, 일명 '도드람산'으로 부른다.

* 지성만사; 모든 일에 정성을 다함.

* 졸저 『山中問答』 산악시조 제1집 50면, 148면. 2001. 6. 10 발행. ㈜도서출판 삶과꿈.

la sinceridad es máxima

Devolver la vida al niño que llora

La gracia del cielo floreció en las setas de roca roja.

Mira, no hay nada que no puedas lograr si eres inteligente

* 2024. 2. 26 서반어 번역기.

 

 

도드람산 석이약수터.

 

 

설제 직전. (사)서울특별시산악연맹 가맹 단체기.

 

 

설제 제관 뒤모습

 

 

제상 진설

 

 

서울특별시체육회장과 기념 촬영.

 

 

제53회 설제 안내문

 

 

기념품 경배낭 18리터 입

 

 

표찰. 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