九日與陸處士羽飮茶(구일여륙처사우음차)
-중양절에 육우와 차를 마심
皎然(교연)/당
九日山僧院(구일산승원) 구월 구일 중양절 산사에
東籬菊也黃(동리국야황) 동쪽 울타리 국화 또한 노랗네
俗人多泛酒(속인다범주) 속인은 그 걸 많이 술에 띄우지만
誰解助茶香(수해조차향) 누가 알리오 차향기를 돕는 것을 (번역 한상철)
* 본 역자는 기존의 여러 번역에 구애 받지 않고, 원문을 존중해 소박하게 풀이했다.
* 교연(皎然); 생몰연대 미상. 출가한 승려로 속성은 사씨謝氏. 창청長城(지금의 저쟝성浙江省 쟝싱江興) 사람. 출가한 뒤에는 오흥吳興 저산杼山에 있는 묘희사妙喜寺에서 지냈다. 교연은 출가 후 얻은 법명이며, 당대唐代의 저명한 시승이었다. 위응물韋應物, 유우석劉禹錫, 이단李端 등과 깊게 교유하였고, 산수와 종교를 주요 제재로 시를 썼다. 시론에 대해서 쓴 《시식詩式》은 중국 고대시론 중에서 상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 시집으로 《교연집皎然集》이 있다.
[출처] 교연 - 구일여육처사우음다|작성자 들돌. 네이버 인용.(2010.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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