浣溪沙(완계사)-詞 遊蘄水淸泉寺 寺臨蘭溪 溪水西流(유기수청천사, 사림란계, 계수서류)-기수현에 있는 물이 서쪽으로 흐르는 난계 옆 청천사를 돌아보며 蘇軾(소식)/송) 山下蘭芽短浸溪(산하란아단침계) 산 밑 계곡 물가는 난초 싹이 돋아나고松間沙路淨無泥(송간사로정무니) 솔숲 사이 모랫길은 젖은 흙 없이 깨끗하네瀟瀟暮雨子規啼(소소모우자규제) 비 내리는 초저녁 산에는 두견새가 울고誰道人生無再少(수도인생무재소) 누가 말했나 젊은 날은 다시 오지 않는다네門前流水尙能西(문전류수상능서) 문 앞의 시내는 여전히 서쪽으로 흘러가건만休將白髮唱黃鷄(휴장백발창황계) 그만 두려 하네 세월이 빨리 흐른다는 한탄을 (번역 한상철) ▶ 浣溪沙(완계사): 원래는 당나라 때 교방敎坊의 곡명이었으나 나중에는 사패명詞牌名으로 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