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8 2

浣溪沙(완계사)-詞/소식(송)-명시 감상 2,430

浣溪沙(완계사)-詞 遊蘄水淸泉寺 寺臨蘭溪 溪水西流(유기수청천사, 사림란계, 계수서류)-기수현에 있는 물이 서쪽으로 흐르는 난계 옆 청천사를 돌아보며        蘇軾(소식)/송) 山下蘭芽短浸溪(산하란아단침계) 산 밑 계곡 물가는 난초 싹이 돋아나고松間沙路淨無泥(송간사로정무니) 솔숲 사이 모랫길은 젖은 흙 없이 깨끗하네瀟瀟暮雨子規啼(소소모우자규제) 비 내리는 초저녁 산에는 두견새가 울고誰道人生無再少(수도인생무재소) 누가 말했나 젊은 날은 다시 오지 않는다네門前流水尙能西(문전류수상능서) 문 앞의 시내는 여전히 서쪽으로 흘러가건만休將白髮唱黃鷄(휴장백발창황계) 그만 두려 하네 세월이 빨리 흐른다는 한탄을 (번역 한상철) ​▶ 浣溪沙(완계사): 원래는 당나라 때 교방敎坊의 곡명이었으나 나중에는 사패명詞牌名으로 쓰..

14.명시 감상 2025.03.28

浣溪沙(완계사)-詞/소식(송)-명시 감상 2,429

浣溪沙(완계사)-詞​​       소식(蘇軾)/송​細雨斜風作曉寒(세우사풍작효한) 보슬비와 비낀 바람으로 새벽은 싸늘하고淡煙疏柳媚晴灘(담연소류미청탄) 옅은 안개 성긴 버들에 어여뻐라 맑은 여울아入淮清洛漸漫漫(입회청락점만만) 회수는 맑은 낙수로 들어가 점점 느려지고 雪沫乳花浮午盞(설말유화부오잔) 눈가루에 우유꽃(거품)이 뜨는 한낮의 찻잔이지蓼茸蒿筍試春盤(료용호순시춘반) 봄나물(무성한 여뀌싹,쑥순) 한 대접 맛보자면人間有味是清歡(인간유미시청환) 사람 사는 맛이라 역시 맑은 기쁨이네(번역 한상철)​* 元風七年十二月二十四日 원풍(1084년) 12월24일 從泗州劉倩叔游南山 사주 류천숙을 따라 남산에서 노닐며​.* 봄의 정취를 차와 담백한 나물을 대입해 詞로 읊어냈다.(한상철 주)[출처] 浣溪沙 細雨斜風. 완사계 세..

14.명시 감상 202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