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화일고(山火一考)-산불에 대한 하나의 고찰2025. 3. 29(토). 다시 추워진다. 도봉 최저 영하 2도. 경북 의성, 안동지방의 산불은 어느듯 잡힌 듯 하나, 경남 산청과 지리산 쪽이 확산될까 봐 걱정이 앞선다. 천하 명산이 화마(火魔)를 입으면 큰 일이다. 이번 참화(慘禍)에 대한 소감을 밝힌다.1. 산불 피해견들이 먹을 사료 2톤을 영덕 군민 운동장에 쌓아두었는데, 개들을 구하려 간 사이 몽땅 훔쳐갔단다. 5명이 cctv에 포착 되었다 한다. 뭣보다 못한 인간들이다.2. 이재명 대표가 위문차 현장에 갔는데, 모 주민이 불손하게 굴었다 한다. 어려운 시기에 시간을 내어 찾아온 외부 손님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우리 사회가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왜 이렇게 까지 경박해졌는가?3. 연역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