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쉼터 155

경국지색(傾國之色)의 유래/사마천 사기-이연년 편

경국지색의 유래 初, (李)夫人兄延年性知音, 善歌舞, 武帝愛之. 每爲新聲變曲, 聞者莫不感動. 초 이부인형연년성지음 선가무 무제애지 매위신성변곡 문자막불감동 처음, 이부인(李夫人)의 오빠 이연년(李延年)은 천성적으로 음악을 잘 알았고 노래와 춤에 능하여 한무제(漢武帝)가 아꼈다. 매번 새로운 노래를 만들거나 편곡하였는데, 듣는 사람마다 감동을 하지 않은 적이 없었다. 延年侍上, 起舞歌曰 연년시상 기무가왈 이연년이 황제를 모시면서 다음과 같이 춤을 추고 노래를 했다. * 이름하여 가인곡(佳人曲)이란, 악부시다(한상철 주) 北方有佳人, 絶世而獨立. 북방유가인 절세이독립 북방(華北)에 어여쁜 사람 있어, 하나밖에 둘도 없는 절세미인이라오 一顧傾人城, 再顧傾人國. 일고경인성 재고경인국 눈길 한 번 돌아보면 도읍이..

17.쉼터 2020.06.16

능소화 아래, 학이 울다-학명(鶴鳴)-정격 단시조집(8) 발간

2019. 6. 29(토) 12:00~ 전철 제1, 7호선 도봉산역 창포원 입구, 만개한 능소화 밑에서, 일가(一家) 문인이자, (사) 한국산서회 같은 회원인 한신섭 씨와 졸저 정격 단시조집(8)『鶴鳴』(학명,학이 울다) 간행 기념사진을 찍다. 부근 섬진강 매운탕집으로 이동 후, 추어탕, 동동주, 소주를 들며 정담을 나누다. * 시조집으로는 이번이 마지막이다. 필자는 20년 간 한시집 1권, 정격 단시조집 8권, 총 2종, 9권의 책을 냈음에도, 무능한 탓인지 단 한번도 출판기념회를 가져 본 적이 없다. 그 동안 수 많은 번민과 고통 그리고, 자괴감(自愧感)에서 속 시원히 벗어나 이제는 홀가분하다... 1. (사) 서울문화사학회 2019. 6월 정기 문화답사 불참- 충추, 단양지구 2. 10:00~ 만해..

17.쉼터 2019.06.30

탁류청론(濁流淸論)-'최초'라는 말 신중히 쓰자!-반산 한상철

전고(典故)나 물증을 제시해야! 요즈음 글을 보면, 알 만한 이들이 공명심과 명예욕에 들떠, '최초'란 말을 서슴없이 쓴다. 유사한 용어로 초유, 효시 등이 있는데, 이런 말을 꼭 사용해야 할 경우에는 사전에 인터넷을 통해 검색하고, 그 것이 확실한 지를 충분히 알아봐야 한다. 필자는 '처음'이 더러 있었음에도, 지금까지 자랑거리로 내세우지 않았다. 영역침범을 당하는 것 까지는 이해한다 손 치드라도, 차제에 외람되지만, 그 선후(先後)와 전말(顚末)은 짚고 넘어가기로 한다. 1. 한국 최초로 '산악시조'의 용어 정립과 개념 도입. 2. 한국 최초의 정격(正格) 단형(單形) 산악시조 창시(創始)-졸저 『山中問答』108수. 2001. 6. 10 (주)도서출판 삶과꿈 발행. 3. 초유의 '세계산악시조' 작시-..

17.쉼터 2019.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