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한국산악시조대전 부제 산음가 제7시조집 759

우후하당(雨後夏塘)-산운 3-47

14. 우후하당(雨後夏塘) 비갠 날 산속 연못 청천(晴天)이 내려와 날 세운 창포(菖蒲)잎 위 물잠자리 짝지으면 취음(翠陰)은 한지로 변해 청개구리 시 쓰네 * 물잠자리(Beautiful demoiselle, Calopteryx virgo); 실잠자리아목에 속하는 곤충이다. 유럽 및 극지방 및 아시아 등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빠른 속도로 흐르는 물가에서 주로 발견된다. 일반적으로 투명한 색상의 날개를 갖고 있으나, 성충 수컷 물잠자리는 화려한 색상의 날개를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위키 백과) * 김광섭의 시 ‘비 개인 여름아침’에서 차운(次韻)-비 개인 날/ 맑은 하늘이 못 속에 내려와서/ 여름아침을 이루었으니/ 녹음이 종이가 되어/ 금붕어가 시를 쓴다. * 단오절 세시풍속으로는 남자는..

아이거-바람둥이 남자-외국산 4-2

알프스 스위스 3봉 (2017. 3. 2) 1. 아이거(Eiger 3,970m)-바람둥이 남자 북벽은 작두날등 사람 먹는 귀신인가 흘기듯 눈웃음에 콧매도 늘씬하오 저 사내 바람둥이니 정 주다간 후회해 * 스위스 베르너 알프스의 아름다운 봉우리 3개를 가리킨다. 바라보아 왼편부터 아이거, 묀히, 융프라우 순으로 나란히 있다. 아이거는 ‘사람을 잡아먹는 귀신’이란 무서운 뜻이다. 북벽(Nordwand 독)은 험난하기로 악명이 높다.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곳으로도 유명해, ‘산악인의 공동묘지’라 부른다. 20세기의 위대한 등반가 안드레아스 안데를 헤크마이어(독 1908~2005)가 1938. 7. 24 초등했다. 한국인으로는 악우회 윤대표, 허욱이 1979. 7, 25 처음 올랐다. 남성을 상징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