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夜宴桃李園序(춘야연도리원서)/이백(당)-명문 감상 23
春夜宴桃李園序(춘야연도리원서) 이백/당 夫天地者 萬物之逆旅 光音者 百代之過客(부천지자 만물지역려 광음자 백대지과객); 무릇 천지는 만물이 쉬어가는 여관이요. 시간은 영원한 나그네라. 而浮生若夢 爲歡 幾何 古人 秉燭夜遊 良有以也(이부생약몽 위환 기하 고인 병촉야유 양유이야); 인생이란 한바탕 꿈처럼 덧없으니, 이 세상에서 기쁨을 누린들 얼마나 계속되리. 옛사람들이 촛불을 밝히고 밤새워 노닌 것은 참으로 그 까닭이 있음이로다. 況陽春 召我以煙景 大塊 假我以文章(황양춘 소아이연경 대괴 가아이문장); 하물며 화창한 날이 아지랑이와 경치로 우리를 부르고, 대자연은 문장을 우리에게 빌려주었음에랴. 會桃李之芳園 序天倫之樂事(회도리지방원 서천륜지낙사); 복사꽃과 오얏꽃 핀 향기로운 동산에 모여 천륜의 즐거운 일을 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