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쉼터 155

遊山(유산)/화담 서경덕(조선)~(사) 한국산악회 회의장

유산(遊山) -산에 노닐다 화담(花潭) 서경덕(徐敬德 1489~1546) 身遊在半天(신유재반천); 몸은 하늘 반쪽에서 노는가 平步躡雲烟(평보섭운연); 사뿐히 걸어 구름과 안개 밟으니 不用求仙學(불용구선학); 굳이 신선을 배워 뭣하리 心閒日抵年(심한일저년); 마음 한가로워 일년이 하루인 걸 (번역;한상철) * 참고 직역(直譯); 몸은 하늘 반을 걸쳐서 놀고/ 평걸음으로(사뿐히) 걸으며 구름을 밟는다/ 신선을 배워도(구해도) 소용 없거늘/ 마음이 한가로우니 하루 해가 한 해에 맞서네. 신묘년(토끼 띠) 새해 덕담조로 漢詩 한 수. * (사) 액자는 한국산악회 사무실에 걸려 있다. '유산' 오언절구 화담 서경덕 시. (사) 한국산악회 소장. * 사진 제공 ; 왕산 운해 다음 블로그 지리산 소담산방(이선호) 2..

17.쉼터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