江南曲(강남곡)
儲光羲(저광희)/당
日暮長江裏(일모장강리) 해가 장강 속으로 저무는데
相邀歸渡頭(상요귀도두) 서로 만나 부두로 돌아왔네
落花如有意(낙화여유의) 지는 꽃이 만일 뜻이 있다면
來去逐船流(내거축선류) 오가는 뱃전에 흘러가리라
直譯(직역)
해는(日) 긴(長) 강(江) 속으로(裏) 저무는데(暮)
서로(相) 만나(邀) 나루(渡) 머리로(頭) 돌아왔다(歸).
떨어지는(落) 꽃도(花) 만일(如) 뜻이(意) 있다면(有)
오고(來) 가는(去) 배를(船) 쫓아(逐) 흘러라(流).
* 題意(제의); 해가 저무는 부두에서 지는 꽃을 보고. 그 느낌을 江南의 노래라는 제목으로 읊은 詩(시).
* 다음카페 한시 속으로에서 인용 수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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