此翁(차옹) -이 늙은이 이산해(李山海)/조선 花開日與野僧期(화개일여야승기) 꽃 피면 날마다 시골 스님과 만나자고 기약하더니 花落經旬掩竹扉(화락경순엄죽비) 꽃이 지니 열흘이 지나도록 대사립문 닫아놓네 共說此翁眞可笑(공설차옹진가소) 모두 말하기를 이 늙은이는 참으로 우습다 하니 一年憂樂在花枝(일년우락재화지) 한 해의 근심과 기쁨이 꽃가지에 있다네 (번역 한상철) [출처] 이 늙은이 좀 보게 / 아계 이산해|작성자 안동처사 택전 윤동원. 네이버블로그 인용 수정.( 2023.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