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사이버의 인연 `다회 참나선원.을 다녀와서`` 파릇한 새순이 겨우내 언 땅을 밀어 올리고 빼꼼히 얼굴을 내민다, 들판엔 어느결엔가 상큼하고 고소한 봄내음 솔솔솔 풍겨온다. 벌룽거리던 코밑에 단내음 흠씬 배여나고 촉촉히 젖어드는 상큼함. 어느결엔가 봄님이 살금살금오고 계시였다. 품안으로~~ 아주 달게 안아보았다 각박한 마른땅 만만찮.. 18.스크랩 함 2011.02.21
[스크랩] 춘망사(春望詞) ※ 청말(淸末) 화가 반진용(潘振鏞)의 <춘망(春望)> 成扇 (1889年作) 花開不同賞 花落不同悲 欲問相思處 花開花落時 (화개부동상 화락부동비 욕문상사처 화개화락시) 꽃 피어도 함께 바라볼 수 없고 꽃 져도 함께 슬퍼할 수 없네 그리워 하는 마음 어디에 있나 꽃 피고 꽃 지는 때에 있다네 攬草結同.. 18.스크랩 함 2011.02.14
[스크랩] 두메산골 __조영남. 김영임 .bbs_contents P { MARGIN: 0px}#uploader_replyWrite-187 { VISIBILITY: hidden} 출처 : unica korea 산악회글쓴이 : 태은 원글보기메모 : 18.스크랩 함 2011.02.12
[스크랩] 춘재지상이십분(春在枝上已十分) ※ 청(淸)나라 화가 추복뢰(鄒複雷)의 <춘소식도(春消息圖)> 終日尋春不見春 芒鞋踏破嶺頭雲 歸來偶把梅花臭 春在枝上已十分 (종일심춘불견춘 망혜답파영두운 귀래우파매화취 춘재지상이십분) 종일 봄을 찾아다녔어도 찾지 못해 짚신 끌고 고갯마루 구름 위까지 가 보았지 돌아와 우연히 매화 .. 18.스크랩 함 2011.02.11
[스크랩] 문희귀한(文姬歸漢) ※ 명대(明代) 화가 진탁(陳鐸)의 <문희귀한(文姬歸漢)> 胡笳十八調凄其 勝似河梁然別離 一代奸雄情不薄 千金竟爲贖文姬 (호가십팔조처기 승사하량연별리 일대간웅정불박 천금경위속문희) <호가십팔박> 구슬프게 울리는데 개울가 다리에서 이별하듯 아름답네 한 시대의 간웅도 인정은 메마.. 18.스크랩 함 2011.01.28
[스크랩] 붉은 장미.. The Last Rose of Summer / 여름 날의 마지막 장미 Tis the last rose of summer, left blooming alone All her lovely companions are faded and gone No flow'r of her kindred, no rose-bud is nigh To reflect back her blushes or give sigh for sigh 여름날 마지막 남은 장미 홀로 피어 남았네 사랑하는 동료들 모두 곁에서 사라져 버렸는데 근처에는 어떤 종류의.. 18.스크랩 함 2011.01.24